메릴린치증권은 자동차 판매와 관련된 특소세 인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4일 메릴린치는 이번 정부의 특소세 인하로 오랫동안 기다리던 자동차 내수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기대하고 신모델 출시 효과와 결합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98년 7월경 경기 하강 연장기에 도입됐을 때 효과가 컸다고 상기시키고 특히 영구가 아닌 한시적 인하의 경우 투자자 욕구 자극이 더 크다고 비교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올들어 취약한 자동차 내수 판매 수치로 수요 전망치 하락 위험을 갖고 있었으나 내수 예상치 1백50만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하반기에 모멘텀 강화.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