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 압박..주가 4P하락..개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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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86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24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45p 하락한 861.72로 마감했다.코스닥은 428.02를 기록하며 0.54p 내림세를 기록했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뉴욕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데 다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한편 개인 투자가들이 하락을 틈타 비교적 활발한 매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FTSE 선진지수 편입관련 임시관찰대상 결정 소식이 전해졌으나 시장 반응은 담담했다.
기관이 1천521억원 가량의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9억원과 901억원 어치의 물량을 사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천784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는 1천449억원을 기록했다.
섬유,종이목재,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국민은행,우리금융,신한지주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POSCO,한국전력,LG전자 등은 하락해 대형주간 등락이 엇갈렸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이닉스가 5.3% 하락했으며 한화로부터 한국종합에너지 주식을 98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 한화석화는 8% 넘게 떨어졌다.또 CSFB 창구로 대량 매도가 나온 INI스틸은 4.4% 하락하며 전일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에서는 KTF,옥션,다음,파라다이스,레인콤 등이 하락한 반면 LG텔레콤.NHN,LG마이크론,유일전자,국순당 등이 상승했다.
삼성증권의 긍정 평가가 나온 엠텍비젼이 2% 올랐으며 아이레보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6% 상승률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임직원 자사주 매입 결의 소식이 전해진 고려진용정보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소 시장에서 254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89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9개를 포함 327개 종목이 올랐으나 454개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