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가 외국인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파라다이스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의 뉴욕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4개 지역에서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미주지역 IR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병룡 전무가 참가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성장성,주주우선경영 방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주주는 액면가 대비 40%(2백원)의 배당을 실시하고 대주주는 35%(1백75원)의 배당을 하는 등 차등배당과 1백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중시경영으로 외국인의 주식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