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3ℓ 하우스' 선보인다..1년간 기름 3ℓ만으로 1㎥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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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가 기존 주택보다 에너지 열효율을 7배나 높인 '3리터(ℓ)하우스'를 조만간 선보인다.
'3리터하우스'란 에너지절감형 건축기법과 단열재 등 특수 건축자재를 이용해 입방미터(㎥)당 연간 3ℓ의 기름만으로 난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집.
이 집은 열 소요량이 기존 주택에 들어가는 20ℓ의 7분의 1에 불과하며 독일에선 바스프 본사가 5년 전 3리터하우스를 도입했다.
김종광 한국바스프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일과 기후조건이 비슷한 한국에도 3리터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곧 들여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바스프는 특수 단열재는 물론 열손실을 줄이는 창틀원료 등을 공급하고 있고 이들 자재를 활용한 설계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