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가스 약세 .. 매수 기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가스 SK가스 등 LPG업체의 주가약세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가스와 SK가스 주가는 올 들어 배당투자 메리트 소멸,실적둔화 우려 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통상 계절적으로 1분기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며 지금이 매수의 적기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올해 LPG 총수요가 전년보다 0.7% 감소,지난해(2.4%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둔화되겠지만 저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LPG 수입판매업체인 LG가스와 SK가스는 실적이 개선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창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PG 수입업체의 지난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올해 예상실적기준으로는 3.5배로 절대 저평가주"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현금배당률은 30%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8∼9%에 달해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1년 이후 LPG업체의 주가추이를 보면 대체적으로 1분기가 바닥이었고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올해에도 이같은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1분기에 선취매가 유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