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향후 세계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은 3월 세계경기선행지수(Global Leading Indicator)가 전년대비 5.7%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이후 기저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세계경기선행지수가 OECD국가 선행지수를 대략 8주 정도 앞서나간 사실을 감안할 때 향후 수개월내 OECD국가 산업생산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증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우려감으로 최근 몇 주간 증시가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