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펀드 500억이상 조성..'이노비즈協' 정기총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기업)펀드'가 5백억원이상의 규모로 결성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회장 유완영)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5백억원이상의 이노비즈펀드를 만들고 이노비즈간 첨단기술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기술평가방식의 개선 및 거래장터 제공 등을 통해 첨단기술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기술융합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를 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정부가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보유업체로 선정한 1천3백75개 이노비즈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으로 중소기업청 인가 경제단체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날 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열린우리당은 이노비즈를 위해 특별자금을 조성하고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하는 등 이노비즈 지원 7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재희 중기청 기술지원국장은 "오는 2008년까지 총 1만개의 이노비즈를 육성하겠으며 이를 위해 재정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기술혁신협회는 13개 관련기관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기관은 △한일투자신탁운용(펀드조성) △한국기술거래소(기술거래) △삼일회계법인(회원간 인수합병) △법무법인지성(법률·특허) △헤드라인뉴스(홍보) △대덕넷(교육) △도원엔지니어링(공장건설) △정보화경영원(정보화) △이트레이더(수출) 등이다.
한편 기술혁신협회는 이날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