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신증권 양시형 연구원은 항공업 분석자료에서 2월 조류독감으로 인해 중국,동남아에 대한 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출입국자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월 이후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3월부터 다시 출입국자수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 노선은 조류독감과 무관하게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경기회복과 엔화 강세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