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5월중 열연코일 내수가 조정 가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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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철강업종 분석자료에서 최근 열연코일 수입가격 급등으로 국내 냉연제품 내수가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미 냉연제품 내수가격을 톤당 12~13만5,000원 인상을 발표했으며 동부제강,연합철강도 POSCO 가격 인상 추이를 보아가며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POSCO도 수입가격과 내수가격간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4~5월중 열연코일 내수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 경우 냉연제품가격도 연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냉연업체들의 경우 내수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이익개선보다는 원가 부담을 상쇄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하고 동부제강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 유지.
반면 POSCO는 이미 2월 가격인상때 원료가격 상승이 반영돼 추가 가격인상시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톤당 1만원 인상시 영업이익은 1천425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