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 대한 지역농협의 신용대출 금리가 최고 연 8.5% 수준으로 낮아진다. 농협은 26일 농촌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농업인 상호금융 신용대출 금리를 현행 연 10.84%(평균)에서 연 8.5% 이하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호금융 일반대출, 자립예탁금 대출, 종합통장 대출, 상호금융 중기대출 중 농업인 대출이다. 하지만 연체대출 카드대환대출 일일상환대출 OK스피드론 등 특수대출과 비농업인 대출은 제외된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에 따른 농민들의 이자경감 혜택은 총 1천9백13억원으로 추산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