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소재..中 경제둔화시 다른 지역이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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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중국 성장 둔화가 기초소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UBS 분석가 피터 힉슨은 최근 자료에서 지난해 11.5% 성장률을 나타냈던 중국 GDP가 올해 9.5%,내년 7.4%로 연간 대략 20%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간 상승 촉매로 작용해왔던 중국 성장이 둔화되면서 기초소재가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은 중국외 세계 다른 지역 산업생산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9%에 불과했던 중국외 산업생산 증가율이 올해 5%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중국 성장률 20% 둔화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설명.
중국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는 경우 철강이 가장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연,석탄,PVC,알루미늄 등은 전력및 원자재 부족,리베이트 규제 변경 등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 종목으로 중국 리오틴토와 BHB빌톤,대만 포모사 등을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