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박창규 전 금융감독원 춘천출장소장(55)을 상임감사위원에, 안승철 사무지원팀장(52)을 신임 상무에 각각 선임했다. 박기태 부행장과 조봉제 상무 등 2명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행장 수를 종전의 두 명에서 한 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주당 2백70원(액면가 대비 5.4%)의 주주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