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는 언제나 넘친다. 그러나 장사 잘 되는 가게는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 차별화가 생명인 줄은 알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독창적 차별성으로 승부해야 한다. 경기도 분당 신도시에 있는 회전초밥집 '스시야'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골프클리닉 '골프로 스튜디오'는 창업시장에서 차별화의 모델 점포로 손색이 없다. 스시야는 본점 사장의 일본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일본인 베테랑 요리사는 물론 활어와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차별화에 성공한 경우다. 골프로 스튜디오는 스윙분석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해외에서 정통 교육과정을 밟은 레슨프로들을 투입,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동네 골프연습장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었다. 정통과 고품질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