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28일 한샘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1만4천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김영근 피데스증권 연구위원은 "한샘이 지난해 내수경기 악화로 성장이 정체를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인상 및 판관비 부담감소로 올 매출액이 전년대비 8.2% 늘어난 5천1백26억원,영업이익은 2002년 수준인 3백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샘의 실질자산가치는 주당 5천6백46원,순현금가치는 1천5백36원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내년 5.4배로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가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