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고기능성 자성재료 연구센터(소장 김종오 교수)와 수퍼나노텍(대표 배진우)은 나노 자성 합금분말을 이용한 도난방지용 잉크제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도난방지용으로 사용되는 스티커나 전자태그의 대용품으로 자성 분말재료를 이용해 잉크나 스프레이,펜 등의 형태로 개발,제품 포장지에 바코드와 같이 직접 인쇄하거나 진열된 상품에 스프레이처럼 뿌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주원료가 값싼 철(Fe)이어서 가격이 개당 5원 정도에 불과,껌이나 과자 같은 저가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붙이는 번거로움이 없고 노출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053)655-3884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