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장 공모에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원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결제원은 29일부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번 주말께 원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원은행 대표와 학계 법조계 금융계 인사 등 5명으로 원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동안 금융결제원장은 한국은행과 은행 대표자들로 구성되는 사원 은행 총회에서 직접 선출했으나 이번부터 공정성ㆍ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전환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