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ㆍ한경 제2회 '청소년 경제 체험대회'] 고등부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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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창업에 필요한 금융 관련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어 유익했어요."
제2회 SK텔레콤-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고등학교 부문 금상을 수상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 1팀의 박신연양(3학년)의 수상 소감이다.
그는 "이번 행사기간에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를 방문해 회사를 설립하는 법과 대출 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법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양(3학년)은 "행사 과정 중 한 증권사를 방문해 '주식투자와 연애의 공통점' 강연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며 "이를 통해 증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양은 "모의주식투자를 하면서 개인들은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는 점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상미양(3학년)은 "행사 기간에 한국경제신문의 주요기사 증권·금융 부동산 등 3개 분야 기사를 매일 분석하고 '체험일지'를 작성했던 과정은 시사 경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과 보험이 결합한 방카슈랑스 실태를 공부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들을 지도했던 한명상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어렵다고 외면해오던 경제신문을 체계적으로 보는 법을 알게된 것은 물론 모르는 내용은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해 직접 해결하는 방법을 깨닫는 소득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