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상하이에 공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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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대표 송기룡)가 올해 중국공장을 신축하고 해외영업망을 확충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칩과 리드프레임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인 본딩와이어(금세선)를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측은 원가경쟁력 향상과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상하이 인근지역에 5백만달러를 투자해 현지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금 제련업체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대만사무소 기능을 강화하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거래선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20억원을 들여 자체기술로 개발해 미국 특허를 취득한 금은합금 와이어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설비도 확충하기로 했다.
(031)330-190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