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美광고대행사, 베이징 IAA총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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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국계 광고대행사 유알아이글로벌(URi·대표 황해연)이 오는 9월7∼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제39차 국제광고협회(IAA) 총회를 공동 주관한다.
URi 황해연 대표는 27일 전세계 50여개국에서 2천∼3천명의 광고·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할 이번 대회에 중국광고협회(CAA)와 함께 세계총회(IAA)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38년 출범한 IAA는 미국을 포함,55개국를 가맹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95개국 3천4백명의 개인회원과 65개 기업,55개 기관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총회는 광고 및 마케팅,미디어 전문가는 물론 광고주들까지 대거 참가한다.
황해연 대표는 "올해부터 중국이 광고시장을 개방,폭발적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총회는 중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