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자클럽이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민주당을 제외한 4당 대표 초청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KBS 1TV, MBC, SBS 등 방송3사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30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31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4월1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4월2일) 등이 차례로 나선다. 이 토론회는 윤덕수 KBS 해설위원의 사회로 MBC 신경민 부국장, SBS 김기성 논설위원, YTN 황성수 부국장, CBS 문영기 해설주간 등 4명이 패널을 맡아 4ㆍ15 총선을 앞둔 각 당의 주요정책과 국가적 이슈에 대한 입장을 각 당 대표에게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기자클럽 박우정 사무총장은 "당초 5당 대표 토론회로 기획했으나 민주당측이 참여를 고사해 4당 대표 토론회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