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아시아 증시 탈출이 3주째 지속됐다.다만 매도 규모는 급감. 29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투자가들은 아시아 증시에서 3억1천100만달러를 매도해 전전주 14억달러 매도에 비해 규모는 줄었으나 방향은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의 경우 바닥권 종목 줍기 세력과 낙담한 투자자간 힘겨운 싸움속에 외국인들이 6억2천700만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역시 전전주 17억달러 매도에 비해서는 규모가 줄어든 것. 한국의 경우 외국인투자가들이 취약한 국내투자자 심리를 뚫고 1억4000만달러를 순매수한 반면 태국은 3천100만달러 순매도로 집계. 인도네시와 필리핀 역시 각각 150만달러와 140만달러 순매도. 외국인투자가들의 최다 매수 증시는 인도로 2억1000만달러 순매수로 집계,전전주 순매수 1억2000만달러대비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