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는 29일 서울시 교통방송본부와 제휴하고 오는 7월부터 '인터넷 교통방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네이버는 교통방송 실시간 서비스와 CCTV로 잡은 서울시내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 지도 위에 마우스를 대면 해당 지역의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교통지리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지역에서 보내온 통신원들의 실시간 교통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인터넷 교통방송 서비스를 지역생활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는 한편 모바일 서비스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