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초절전 멀티미디어카드(MMC)를 본격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멀티미디어카드란 낸드(NAND·데이터저장형)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메모리카드로 우표 정도의 크기에 5백12MB(메가바이트)의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1.8V용 휴대전화와 3.3V용 디지털 카메라에 모두 쓸 수 있는 멀티미디어카드(제품명:DV-MMC)는 △32·64·1백28·2백56·5백12MB 용량의 표준형 5개 모델과 △32·64·1백28·2백56MB 용량의 초소형 4개 모델 등 모두 9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