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북제주군 한림읍에 1백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서부병원(원장 박재민)이 지난해 8월 한림읍 대림리 한림오일장 옆 9백73평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9백30평 규모의 종합병원 건물 신축에 들어가 이달 말께 공사를 완공한다. 제주서부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과 정형외과 마취과 안과 방사선과 등 7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컴퓨터 단층촬영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내달 중순부터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