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수 유입 삼천리 신고가..고성장 지속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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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체인 삼천리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숙기에 접어든 여타 도시가스업체와 달리 삼천리는 향후 3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5%가 넘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천리는 3.64%(2천원) 상승한 5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천리는 장중 5만8천원까지 상승,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지분율은 작년말 18.3%에서 현재 21.65%로 높아졌다.
정순호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삼천리가 독점적으로 도시가스를 제공하는 경인지역은 주거비용이 저렴해 가구증가율이 높은데다 기업들이 권역내에 다수 포함돼 있어 가정용은 물론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가 모두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