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장외시장이 반등세에 나서는 등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낙폭이 컸던 일부 종목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최근의 침체장세에서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했다. 29일 장외시장에서는 대형주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사흘째 올라 장외시장의 강보합세를 이끌었다. 최근 디에스엘시디와 다날 등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의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그래텍이 8백50원 오르며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천50원 하락,22만6천7백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삼성SDS도 1백원 떨어졌다. 벨웨이브와 메가스터디도 각각 2백50원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