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경주 칠곡 석적 북삼지역의 도시계획이 새로 확정됐다. 29일 경상북도는 경주 도시기본계획과 칠곡 석적 및 북삼 도시계획재정비 등 3건을 심의 의결했다. 경주지역은 안강∼구시가지∼외동으로 연결되는 남북축과 건천∼화천역세권∼구시가지∼감포를 연결하는 동서축으로 개발키로 했다. 2020년 인구 4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주거용지 6백32만여평, 상업용지 88만3천여평,공업용지 4백56만여평, 관리용지 2백34만여평과 시가화 예정용지 4백58만평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화천역세권에는 인구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1백60만평을 새로 개발키로 했다. 칠곡 석적 도시계획재정비는 2011년에 인구 2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남율리 강촌마을의 자연녹지 1만4천8백여평을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면소재지 일원에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지정했다. 칠곡 북삼 도시계획재정비는 2011년에 인구 3만명을 수용하고, 언평리 자연녹지 1만6천여평을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인평ㆍ어로ㆍ율리 자연녹지 11만2천여평을 일반공업지역으로 바꿨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