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티=62억원 규모의 베셀공사를 이란업체로부터 수주.
△하이닉스반도체=현대정보기술 주식 8백20만주를 매각키로 계약했음.매각금액은 1백62억원이며 매각후 지분율은 4.61%.
△삼성엔지니어링=베트남 정유공장 및 비료공장 수주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음.
△동부증권=겟모어증권중개의 주식인수를 위한 신청서를 금감위에 제출했음.
상장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실적 수준과 주주환원 정도에 따라 주가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6일 삼양식품은 14.91% 상승한 8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2만8000원까지 올라서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300억원, 34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5%, 133% 급증한 수치다. 인기 상품인 ‘불닭볶음면’ 수출량이 급증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데다 지난해 내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 원·달러 환율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SK바이오팜도 이날 17.16% 급등한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4.3% 증가한 54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963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4387억원)이 전년 대비 62% 늘어난 덕분이다. 반면 KB증권은 높아진 주주환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안정된 덕이다. 반도체 대형주, 수출 성장주, 바이오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8포인트(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557억원어치와 162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에는 주식을 팔다가 매수세로 전환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077억원어치를 팔았다.미 국채 금리가 안정된 게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배경으로 보인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대로 내려앉았다. 미 재무부가 4월까지는 기존 계획대로만 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밝히면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8%와 2.36%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세였고, 셀트리온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에 1.51% 올랐다.NAVER도 1.31% 상승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87% 하락헀다.테마 중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로드맵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KB금융은 작년 4분기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기자 6.7% 급락했다.이날 실적을 내놓은 HD현대중공업도 2.1% 빠졌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9.34포인트(1.28%) 오른 740.32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3억원어치와 8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은 643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5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두며 '리딩뱅크' 자리를 꿰찼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51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영향이 반영된 연간 순이익 4조6423억원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이자이익은 11조4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누적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년 대비 4bp(1bp=0.01%포인트) 하락했지만, 금리부자산이 전년 말 대비 7.3% 증가한 영향이다.비이자이익은 3조2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줄면서 전 분기 대비 74.0% 급감했다.그룹의 연간 글로벌 순이익은 7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일본 SBJ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0억원(13.4% 증가), 1486억원(17.0% 증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연간 판매관리비는 6조1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4분기 판매관리비는 희망퇴직 비용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연간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7%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9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부동산 관련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인식에도 전년도 기저효과로 줄었다.연간 영업외손실은 426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2740억원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 913억원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