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장 비례대표 22번 ‥ 열린우리당 순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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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9일 상임중앙위원회와 비례대표순위확정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과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각각 비례대표 후보 3,4번에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51명의 순위를 확정했다.
관심을 모은 정동영 의장은 22번에 배치됐다.
정당지지율 약 40%를 감안한 순위로 분석된다.
열린우리당은 장향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와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을 각각 1,2번에 배치했고,6 8 10번에 각각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조성태 전 국방부장관,정의용 국제노동기구(ILO) 집행이사회 의장을 배정했다.
또 조성래 부산시지부장(14번),정덕구 전 산업자원부장관(16번),민병두 총선기획단장(18번)을 안정권인 20번 이내에 공천했다.
20번인 조성준 의원은 당내 반발로 박홍수 전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장으로 교체됐다. 여성지정 후보인 박영선 대변인은 9번에 배치됐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투표를 통해 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5번),홍미영 중앙위원(7번),김현미 총선기획단 부단장(11번),김영주 전 금융노련 부위원장(13번),강혜숙 청주대 무용과 교수(15번),이은영 한국외대 교수(17번),윤원호 중앙위원(19번),유승희 당 총괄조직실장(21번),장복심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23번) 등을 안정권 후보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남성 가운데는 박명광 전 경희대 부총장이 12번의 안정의석에 선출됐고,김재홍 경기대 교수는 24번을 배정받았다.
이밖에 서혜석 변호사가 25번,신명 전 노동부 여성정책국장이 26번,김영대 전 개혁당 사무총장이 27번에 배치됐다.
최연소인 28세의 윤선희 청년 중앙위원은 30번으로 결정됐다.
박해영·김동욱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