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대만과 일본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하나은행을 추천 종목에 포함시켰다. 29일 CL 분석가 다니엘 타부쉬는 아시아 은행업종 분석자료에서 대출 증가율이 아니라 금리 추이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했다.즉 대출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지적. 만약 올해 아시아 대출 금리가 지난해 평균인 5.0%보다 낮은 4.75%로 떨어진다면 대략 10억 달러의 소득 감소가 발생하며 이 경우 신규대출이 8% 성장한다 해도 감소액이 모두 상쇄되지 못한다고 설명. 이에 따라 수수료 소득을 늘리고 대출 마진을 높이는 은행들을 매수하라고 조언하고 아시아 지역내 경쟁력이 높은 대만과 일본 은행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한국,인도,인도네시아에서도 성장력대비 저렴한 은행주들을 찾아냈다고 밝히고 하나은행,미츠비시도쿄 파이낸셜,타이신FHC,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등을 추천종목으로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