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와 저주받은 미이라=X박스용 3인칭 액션어드벤처게임으로 세중게임박스가 내달 3일 정식 발매한다. 게이머는 '검(劒)'으로 다양한 공격과 액션을 펼치며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모험가 '스핑크스'를 선택하거나 공격 및 체력의 요소 없이 퍼즐을 풀어나가는 '미이라'를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다. 각각 다른 스타일의 게임 2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과 행동을 그래픽으로 표현했고 환상적인 배경효과도 갖췄다. 4만5천원(12세 이용가). ◆마린매니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동물원 운영 시뮬레이션 PC게임인 주타이쿤의 확장팩이다. 청백돌고래 오징어 백상어 등 20종이 넘는 다양한 해양동물이 등장한다. 이들을 위한 수족관을 짓고 수족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면 줄수록 게임 고수가 된다. 세계적인 수족관이나 해양 테마파크들에서 인기가 높은 범고래쇼와 돌고래쇼도 등장한다. 2만4천5백원. 이 게임을 즐기려면 PC에 주타이쿤 원본게임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시라츄 탐험부=플레이스테이션2용 미스터리 어드벤처게임으로 손오공이 최근 내놓았다. 일본 타이토가 개발했고 작품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텍스트 어드벤처와는 차별되는 체감 어드벤처형 게임이다. 기본 스테레오 스피커 만으로도 멀티 채널의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지원한다. 4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도 게임 내에 삽입돼 있다. 시원한 바다와 푸른 하늘을 무대로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향해 떠나는 6명의 모험담을 그렸다. 4만6천원(전체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