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출범한 (주)모테크베큠(대표 문성주 www.motech.co.kr)은 진공 및 반도체(LCD) 장비의 핵심 동력전달장치인 '자성유체회전씰'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경기도 안산시 경기 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이 회사는 최근 회전과 선형운용이 가능한 자성유체회전씰과 반도체(LCD) 기판 이송 로봇에 사용되는 다축 자성유체회전씰을 개발해 또 한번 업계에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싱가포르와 대만, 중국 등지의 현지 업체와 활발한 수출협상이 진행중이다. 자성유체회전씰이란 반도체(LCD) 산업 및 진공산업에서 진공 내 물체를 이송 또는 동력 전달하는데 필요한 장치로, Particle 발생 없이 진공기밀을 유지하면서 대기압에서의 동력전달을 가능케 한 획기적인 장치다. 포항공대와 삼성SDI 연구원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한 (주)모테크베큠은 초고진공(UHV), 진공이송장치(Vacuum Motion)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 매김하며 세계 속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통찰력과 판단력이 빠른 엔지니어 출신의 문성주 대표는 "올해 안에 'Electrical Feedthrough' 사업을 본 궤도에 진입시킬 예정"이라며 "이미 세라믹과 금속의 접합기술을 개발완료 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진공용 및 초고전압용 Feedthrough을 국산화, 상당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31)500-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