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이송산업 ‥ GHP시대 선도하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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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P(디지털 가스 냉난방기) 전문업체인 (주)이송산업(대표 박종민 www.isongind.co.kr) 앞에는 유난히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지난 98년 일본 SANYO사와 국내 최초로 GHP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같은 해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18마력 GHP 5기를 (주)한미사옥에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GHP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9년에는 학교에 최초로 GHP를 설치했으며, 2000년에는 또 한번 국내 최초로 LPG용 GHP를 LG칼텍스 순천 LPG 충전소에 설치한 바 있다.
냉매(R407C/R22)가스를 활용해 압축과 응축, 팽창, 증발을 반복하는 GHP는 겨울에는 응축에 의한 방열로 난방을, 여름에는 증발에 의한 흡열로 냉방을 하는 최첨단 디지털 가스 냉ㆍ난방기를 말한다.
강력한 냉ㆍ난방 효과와 저렴한 운전비용이 특징인 GHP를 적용해 에너지 Loss를 줄이고 전기료 부담을 절약한 사례는 곳곳에서 입증된다.
지난 2002년 여름 이송산업의 실외기 45대를 설치한 대전시 D대학의 경우 수변전시설의 용량을 1,500kw에서 135kw로 줄여 계약전력 용량을 대폭 감소, 전기료에 대한 부담을 1/10 수준으로 절감한 것.
이 대학은 당시 전기식 냉ㆍ난방기 설치를 검토했었으나, 이를 GHP로 바꾸면서 연간 운전비가 50%나 감소했다.
따라서 초기투자비 차액의 25%를 5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미사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총 투자비 15억원을 8년 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송산업의 박종민 대표는 GHP 보급에 따른 에너지절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에너지절약유공자 시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올해를 기업이미지 제고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리점 및 A/S망 확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1차 대리점 모집이 순조롭게 마감된데 이어 4월부터 2차 대리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서울과 인천, 수원에 A/S센터를 설립, GHP 분야의 최대 취약점인 A/S의 사각지대를 없앴습니다. 1차 모집된 대리점주와 직원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해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GHP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 업체와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기업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박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에서 승부 한 결과가 서서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서 '국내 제일'이 아니라 '세계 제일'을 목표로 도약하는 이송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032)469-6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