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웹젠의 무상증자와 관련해 곧바로 기업가치 상승과 연결되기는 어려워 보이나 주가 하락을 진정시키는 수급상의 호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을 9,541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 다만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가 최근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25% 가량 있는 점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