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최근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주 하락이 단기 매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골드만은 최근 덴마크 AP몰러머스크社가 긍정적인 컨테이너 전망을 발표했지만 전반적인 올해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시장이 컨테이너 해운주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주들도 AP몰러머스크를 따라 하락세로 이번 주를 시작했다고 전하고 견조한 수요과 원활한 공급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하락은 정당치 않다고 분석. 4~5월 운임료가 상승하는 경우 주가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아시아 컨테이터 해운주들의 하락은 단기 매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