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구글 영향 미미..NHN 최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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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JP모건은 美 인터넷기업 구글이 올해 상반기 내로 국내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 중단기적으로 인터넷 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포털 업체들의 강한 입지로 구글이 인터넷 포털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과 경쟁할 가능성은 별로 없으며 인터넷 광고서비스 업체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
한편 자체적으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NHN이 인터넷 광고 분야에서 타 업체들과 경쟁 관계에 있지만 네이버의 시장점유율이 54%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구글의 한국시장 진출로 인터넷 광고업체들 간의 경쟁이 촉발되어 외주 인터넷 광고업체를 이용하는 다음,마이엠(플레너스),엠파스(지식발전소),야후코리아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광고업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N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가 9만8,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