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당, 총통선거 무효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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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인 국민당이 29일 밤 고등법원에 총통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대만 총통선거 부정시비 혼란은 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추 국민당 대변인은 30일 "이번 총통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졌다"며 무효소송 사실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재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은 이와 함께 선거 전날인 지난 19일 발생한 천수이볜 총통 피격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천 총통 피격 직후 내려진 군 경계령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장병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는지도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