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을 가장 많이 한 중소기업(벤처기업 포함)은 팬택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해 4억4천7백67만달러를 수출,중소기업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세원텔레콤(3억5천7백77만달러),3위는 벨웨이브(2억9천7백62만달러),4위는 휴맥스(2억7천7백82만달러),한국티티(2억6천2백52만달러) 순이었다. 이들 업체 중 상위 4개 업체는 무선통신기기,한국티티는 영상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백대 기업 전체 수출액의 54.5%를 차지했고 섬유와 기계를 포함한 3대 업종이 총수출의 80.3%를 차지했다. 팬택과 같이 종업원수나 매출액 규모가 중소기업 범위를 넘어선 기업이라도 3년동안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