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최고 이코노미스트에 디시전 이코노믹스 '시나이' 소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기업과 금융기관 및 미 정부의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국내외 경제정책을 분석·예측해주는 디시전 이코노믹스(Decision Economics·결정경제학 연구소)의 앨런 시나이 소장이 USA투데이에 의해 '2003년 최고의 이코노미스트'로 선정됐다.
이 신문은 30일 지난해 40명의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분기별 경제전망치를 취합해 실제 수치와 비교해 본 결과,시나이 소장(64)이 개인소비와 기업투자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융정책 예측 등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시간대학을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리먼브러더스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
로널드 레이건,조지 부시,빌 클린턴 등 전 대통령들에게 경제자문을 해주기도 했다.
한편 시나이 소장은 "2003년에는 기업들이 투자를 어느 정도 늘릴 것인지를 예측하는 일이 관건 중의 하나였다"며 올해는 세계경제가 좀 더 표준화된 순환적 경기상승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