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철호 사장(56)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 이사,국민신용카드 전무,현대카드 전무 등을 지냈다. 주총에서는 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인 이시영씨를 상근감사로,권순배 관리담당 전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30년 넘게 근무한 은행과 카드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부가통신업체인 한국정보통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케팅부문 강화에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