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특허출원 '한국 4위' .. 지난해 70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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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해 미국내 특허출원 건수에서 캐나다와 영국을 제치고 2002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7천71건의 특허를 미국에 출원,일본 독일 대만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1년 7위에서 2002년에는 6위로,지난해에는 다시 4위로 계속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은 또 지난해 4천1백98건의 특허를 미국에 등록해 일본 대만 독일 프랑스에 이어 5위를 차지,2002년 7위에서 두단계 올라섰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보기술(IT)붐이 식으면서 각국의 미국내 특허출원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은 전자와 자동차 부문 등의 출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이 산업재산권 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변리사회 관계자도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내 특허 획득이 계속 늘고 있다"며 "산업재산권 세계 4강 진입은 기술 경쟁시대를 맞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