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53%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연 4.85%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상승한 연 5.33%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103.13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전엔 약세(금리 상승),오후엔 강세(금리 하락)를 나타냈다. 오전장에서는 국내 산업생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된데다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또한 개선될 것이란 예상으로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이 향후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미국 국채 수요가 떨어질 것이란 분석도 채권약세에 일조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정부의 4월 국채발행물량이 3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주가도 약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