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증권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31일 한누리 조삼용 연구원은 유화업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는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아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아직 본격화되고 있지는 않고 있지만 경기정점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이유.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1분기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작은 랠리가 가능하며 박스권 트레이딩을 권유했다. 주가 하락폭이 크고 양호한 PVC 시황에 따라 실적 호전이 전망되는 한화석화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반면 호남석유의 경우 내년 EG시황 둔화 전망과 KP케미칼 인수 영향 등을 검토 투자의견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종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