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올 2분기 패널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골드만은 글로벌 기술업종 분석자료에서 3월 수요 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LCD 모니터와 노트북PC 패널에 대한 수요는 2분기에도 여전히 견고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기업들이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15인치에서 17인치 패널로 옮겨가면서 과잉공급이 기존 0.6%에서 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2분기 17인치 패널 가격이 전기대비 2~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북 PC 패널 가격은 1~2% 하락할 것이며 모니터 패널의 경우 2~3% 내릴 것으로 추정했다.LCD-TV 패널 가격은 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