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13.6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준으로 4월 경기가 전월 보다 소폭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근 지표상 다소 호전을 보이던 경기 상승세가 약간 주춤해진 것이라고 전경련측은 설명했다. 계절적 추세를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95.8로 전월에 이어 100 미만을 기록해 부진 지속을 전망했다. BSI가 100이상이면 이들의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기업보다 많은 것을 뜻한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