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佛 최고경영자클럽 합동회의] 항공우주.보안분야 진출..탈레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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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탈레스 사례를 통해 한·프랑스 합작회사의 성공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유럽 최대 방위산업체인 탈레스의 드니 랑크 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와 합작,설립한 삼성탈레스의 매출액이 4년 동안 2배로 뛰어올랐다"며 "한·프랑스 합작회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랑크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은 호주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육·해군과 지대공 미사일 등 기존 시장의 확대는 물론 항공우주,민간보안분야 등에서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와 탈레스는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삼성탈레스는 향후 탈레스의 중요한 생산·수출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랑크 회장은 "한국고속철도의 개통을 계기로 한·프랑스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