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황사 통합 측정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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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등 동북아시아 황사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 황사 통합 측정망이 구축된다.
UNEP(유엔환경계획)는 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폐막한 제8차 특별총회 겸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제 황사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퇴퍼 UNEP 사무총장은 "동북아시아 황사대책은 지구환경기금과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조성된 1백만달러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UNESCAP(유엔아시아ㆍ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등 국제 기구들도 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동북아지역은 '특별관심지역(Special geographic focus area)'으로 지정돼 앞으로 각국의 미세먼지 농도측정치 등을 통합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정보망을 갖추게 된다.
UNEP는 또 국가간 정보공유를 통해 황사관련 용어를 비롯 황사관련 정보를 표준화하고 황사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제주=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