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31일 6개 발전자회사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 만료된 5개사 사장 중에서 4명을 교체했다. 자회사별로 남동발전㈜ 사장에 박희갑 전 한전 부사장,서부발전㈜ 사장에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남부발전㈜ 사장에 김상갑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이중재 사업본부장 등이 각각 선임됐으며 동서발전㈜ 사장은 이용오 현 사장이 유임됐다. 한전은 3개 발전회사 감사는 직무 특성을 감안해 입법기관 등 외부기관 감사 직무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선임했으며 상임이사는 업무의 연속성,조직 안정성과 사기 등을 고려해 한전 및 발전자회사 내부 인력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