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나노기술 메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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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오는 2008년까지 1천8백억원을 투입해 전국 2개소에 국가나노기술 집적센터를 집중 육성키로 함에 따라 이 시설의 포항공대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미 포항공대에 최첨단의 나노기술산업화 지원센터와 지역기술 혁신센터(TIC), 방사광가속기 등이 들어서 있어 나노기술 센터 입지로는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공대도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등과 공동으로 나노기술산업 육성계획 심포지엄을 여는등 나노센터 유치를 위한 여론조성에 적극 나섰다.
포항공대는 국가 나노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향후 5년간 1천억원을 신규 투자해 첨단 연구지원 시설을 건립,전통과학과 나노기술이 접목된 첨단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차세대 반도체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시설로 연구개발에서 산업화지원까지 일괄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