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31일) 현대엘리.KCC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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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880선을 회복했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0.8%)오른 880.5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간데다 외국인이 3천억원어치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장중 유럽최대 정유회사인 BP에서 폭발이 났다는 소식 때문에 한때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2.1%와 1.9% 올랐다.
삼성전자는 57만2천원에 마감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상승세에다 반도체경기 활황 분석에 힘입어 하이닉스가 7% 이상 뛰었다.
또 CEO효과를 등에 업은 우리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1.6%와 1.8%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이 끝난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고려화학 지분의 장외매각 기대감으로 6% 이상 뛰었으며 금강고려화학 역시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진단에 힘입어 1.9% 상승했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중앙제지 신동방 한국합섬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